도전과 개척(1992-1999)
전력IT전문기업의 첫 탄생
한전KDN은 1992년 한전의 정보통신 자회사로서 세일정보통신이란 이름으로 탄생했다. 국내 유일의 전력IT전문기업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. 한전의 전산설비를 유지보수하고 S/W를 개발하면서 행보를 시작해 LAN, 케이블TV 전송망, OPGW망 구축사업 등 전력통신사업 추진으로 1995년 매출 1,0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급성장했다. 1995년에는 한전으로부터 정보통신업무를 수탁하면서 사업소 조직을 설치하는 등 경영의 근간을 마련했으며, 1996년에는 한전정보네트웍으로 사명을 변경, 21세기 세계 일류 정보통신회사로의 도약에 나섰다. 공공분야 등 SI사업의 본격 추진과 송변전 SCADA시스템 국산화 등 전력계통 자동화사업 착수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. 이후 IMF 외환위기와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파고를 헤치고 전력IT 전문사업에 더욱 주력하며 매출 3,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.
